24개국 주한 외교 사절, 생태환경도시 울산 방문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루마니아 등 7개국 대사를 포함한 24개국 주한 대사관과 외신기자 40여 명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30일 울산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행정안전부가 한국 공공행정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울산시의 '태화강 살리기 성공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추진했다.
외교 사절 일행은 첫날 울산대교 전망대를 찾아 울산항과 동구 조선산업 단지 전경 등을 구경했다.
이어 31일에는 이튿날 태화강 십리대숲과 꽃양귀비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 무리 지어 핀 초화단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산업발전 과정에서 한 때 '죽음의 강'이던 태화강을 시와 시민, 민간단체, 기업체가 하나 되어 '생명의 강'으로 탈바꿈시킨 과정과 다시 살아난 태화강으로 변화된 모습을 상세히 소개한다.
또 중구에 있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을 찾아 지진해일 대응 시스템과 스마트 재난 상황관리 시스템 등을 살펴보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도 견학한다.
한국 공공행정 우수사례 설명회는 우리나라 공공행정을 벤치마킹하려는 주한 외교 사절의 요청에 따라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해 우수시책 현장 방문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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