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9일 시민이 지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진방재 홍보물을 제작했다.
기존에 나눠준 홍보물이 갖고 다니기 불편한 데다 보편적 내용만 담아 활용이 어렵다고 판단해 새로 만들었다.
1ｍ 길이에 일본 선진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았고 접을 수 있어 휴대하기 쉬운 것이 장점이다.
홍보물은 사전에 대비 방법을 담은 '지금 준비', 발생했을 때 행동요령을 담은 '미리 알자'로 꾸몄다.
떨어지기 쉬운 물건 고정하기, 생존가방 준비방법, 읍면동별 지진 대피장소, 단계별 대피요령, 생존방법, 응급처치 방법 등을 실었다.
시는 시민과 전입자에게 나눠주고 다양한 형태 이미지로 재구성해 시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허성두 포항시 지진대책국장은 "지진이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려워 더 두렵다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홍보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