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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준우승 김아림, 롯데칸타타오픈에서는 우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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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준우승 김아림, 롯데칸타타오픈에서는 우승할까
장타 1위…KLPGA 투어 새로운 스타 도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잠재력은 인정받았지만 아직 우승은 없는 '신흥 강자' 김아림(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에서 진가 증명에 나선다.
김아림은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천319야드)에서 열리는 2018시즌 11번째 KLPGA 투어 제8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김아림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다소 아쉬움이 남는 상승세다.
앞서 열린 2개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을 거둔 것이다.
김아림은 지난 16∼20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골프 여제' 박인비(30)와 접전을 벌이다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서 25∼27일 E1 채리티 오픈에서는 맹추격 끝에 공동 2위에 올랐다.
2013년 입회, 2016년 데뷔한 김아림은 175㎝ 큰 키에서 뿜어내는 장타로도 눈길을 끈다.
김아림은 2018시즌 KLPGA 투어 드라이브 비거리 1위(263.333야드)를 달리며 '제2의 박성현'이라는 기대도 받고 있다.
꾸준한 활약으로 상금 3위, 대상 포인트 4위로 각종 부분 상위권에도 포진했다.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둔다면 김아림은 KLPGA 투어 새로운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27)은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최초 2연패에 도전한다.
김지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년 10개월 만에 감격스러운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다승·대상포인트·상금·평균타수 선두 장하나(26)는 이 대회에서 시즌 3승을 노린다.
장하나에게도 이 대회는 뜻깊다. 장하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다가 돌연 KLPGA 투어로 돌아오겠다고 선언했고, 작년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장하나는 '초심'을 다짐하고 있다.
대회 우승자는 우승 상금 1억2천만원과 함께 내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을 받는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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