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랜드마크'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첫삽…2021년 완공
6천302억 들여 지하 5층·지상 43층 규모 건립…백화점·호텔·과학시설 등 갖춰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의 랜드마크가 될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가 28일 첫 삽을 떴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사이언스콤플렉스 부지를 둘러본 뒤 추진 경과와 향후 공사 일정 등을 보고받았다.
신세계가 2021년까지 6천302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사이언스콤플렉스는 건물면적 27만9천263㎡의 복합시설로, 지하 5층·지상 43층 규모의 타워 건물도 들어선다.
높이 193m의 이 건물에는 호텔이 들어서고 전망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타워 건물 저층과 연결되는 2개 동 형태의 8층짜리 건물도 건립된다.
모두 백화점 공간으로 영화관과 과학·문화체험시설 등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있다.
백화점 건물 옥상에는 시민의 쉼터로 옥상 정원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재관 권한대행은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완공되면 과학, 문화, 여가 등 모든 것이 가능한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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