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 확산'…파주시 30∼31일 도서교환전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도서 기증문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도서교환전을 오는 30∼31일 시청 민원실 앞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도서교환전은 지역의 작은도서관과 병영도서관에 도서를 지원하려는 것으로,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참여한다.
도서교환전은 집에서 안 읽는 책 3권을 가져와 당일 준비된 1천여권의 새 책 1권과 교환(3:1)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웃에게 책을 권하고 필요한 곳에 책을 나누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다.
이번 도서교환전을 통해 마련된 도서는 당일 행사지원을 함께해 준 군부대와 작은도서관에 기증된다.
올해 교환전은 신청자가 우선 교환할 수 있는 사전 희망도서 신청 이벤트를 통해 50여 명의 공직자와 시민에게 읽고 싶은 책을 미리 신청받아 준비했다.
파주시에는 81곳의 작은도서관과 장병을 위한 병영도서관 15곳이 조성돼 있다.
도서교환전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 교육지원과(☎031-940-5044)로 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책 읽는 환경조성과 함께 다양한 독서진흥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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