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 단식 때 일몰 후 첫 식사…외교장관 공관서 연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슬람 성월(聖月)인 라마단을 맞아 오는 29일 한남동 장관 공관에서 이슬람권 인사를 초청해 '이프타르'(Iftar) 만찬을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슬람협력기구(OIC) 회원국 외교단과 할랄 산업계 인사, 이슬람국가 출신 유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프타르는 '금식을 깬다'는 의미로 라마단 기간 매일 일몰 후 하루의 단식을 마치고 시작하는 첫 식사를 의미한다. 외교부는 2004년 이래 매년 라마단 기간 이프타르 만찬을 열어왔다.
외교부는 "주한 중동·아프리카·아시아 지역 이슬람권 외교단은 물론 한국이슬람교중앙회, 할랄 산업계, 한국아랍어문학회, 이슬람국가 출신 유학생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참석해 평화와 이해, 나눔과 배려라는 라마단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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