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차량 어린이 갇힘 사고' 전북교육청 7대 예방대책 마련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통학차량에 어린이가 갇히는 사고를 냈던 전북 군산의 한 유치원과 관련해 전북교육청이 7대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이 사고가 일차로 운전자와 동승 보호자의 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통학차량에 어린이가 남아있는지를 교원이 중복해 확인하고 학생이 출석하지 않으면 조속히 학부모 등을 통해 이유를 파악하도록 했다.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차량에 갇혔을 때 경적을 울리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고 통학차량의 선팅도 적정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앞서 지난 23일 군산의 한 유치원 어린이가 통학차량에 2시간 가까이 방치된 사고가 일어났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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