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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광역단체장 후보 평균 55.4세…여성 6명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일인 25일 오후 10시까지 중앙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전체 71명 광역단체장 후보의 평균 연령은 55.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가 배포한 자료를 연합뉴스가 분석한 결과 전체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여성은 8.5%인 6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장 민중당 김진숙, 대한애국당 인지연, 녹색당 신지예 후보, 부산시장 정의당 박주미 후보, 세종시장 자유한국당 송아영 후보, 제주지사 녹색당 고은영 후보 등이 그들이었다.
기초단체장에는 전체 756명이 등록을 마쳐 이들의 평균 연령은 58.3세였으며, 역시 여성 비율은 4.6%(35명)로서 광역단체장보다 낮았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11명, 자유한국당 9명, 바른미래당 4명, 민주평화당 2명, 대한애국당 2명, 정의당 1명, 민중당 1명, 녹색당 1명 등의 순이었으며, 무소속 여성 후보도 4명이었다.
각 정당이 공천 과정에서 여성을 우선 배려하겠다고 강조했지만 현실은 다르게 나타난 셈이다.
이어 광역의원 후보(2천189명)와 기초의원 후보(6천233명)의 평균 연령은 각각 51.3세, 53.0세를 기록했다.
다만 광역의원 후보와 기초의원 후보의 여성 비율은 각각 22.3%, 29.0%로서 광역·기초단체장 선거보다 높았다.
한편,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충북지사 이시종 후보가 71세로 가장 연령이 높았으며, 서울시장에 출마한 녹색당 신지예 후보는 27세로 최연소를 기록했다.
또 기초단체장에서는 울산 울주군수에 무소속 이형철 후보가 86세, 강남구청장에 도전한 녹색당 이주영 후보는 27세로 각각 최고령과 최연소로 조사됐다.
광역의원에서는 경기 동두천제1선거구의 국제녹색당 주명주 후보가 77세로 가장 많았고, 반대로 수원제5선거구의 노동당 김광원 후보와 경남도의원(비례) 바른미래당 최하빈 후보는 각각 25세로 연령이 제일 낮았다.
기초의원에서는 서울 중랑다선거구 무소속 최경호 후보가 80세, 충북 청주타선거구 정의당 오영민 후보와 경남 창원시(비례) 바른미래당 김은비 후보가 25세로 각각 최고령·최연소 후보였다.
이와 함께 지방선거와 함께 열리는 12개 지역 46명 국회의원 후보의 평균 연령은 53.8세로서 여성 후보는 3명(7%) 등록했다.
최고령은 충남 천안병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후보로 68세, 최연소는 서울 송파을 민중당 변은혜 후보로 25세였다.


aayy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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