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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김 생산액 '사상 최대'…작년보다 21% 증가 5천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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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김 생산액 '사상 최대'…작년보다 21% 증가 5천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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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김 생산액 '사상 최대'…작년보다 21% 증가 5천억 육박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연간 김 생산액이 4천800억원을 넘어섰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물김 생산 규모를 집계한 결과 생산량은 42만7천t으로 전년보다 7만9천t(23%)이나 늘었다.
생산액은 4천845억원으로 전년보다 848억원(21%) 증가했다.
연간 생산액이 4천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 12개 시·군 2천300 어가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생산한 수치다.
시·군별 생산액은 진도 1천270억원, 고흥 1천100억원, 해남 983억원, 완도 555억원 등이다.
지난 1∼3월 최적 수온 등 바다 어황이 좋았던 영향인 것으로 전남도는 보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양식 초기 고수온, 황백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강풍에 의한 엽체 탈락, 양식 시설물 파손도 거의 없었다.
전남도는 최근 중국, 미국 등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이 확대하는 만큼 물김의 안정적 공급과 품질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
가공 단계에서 필요한 위생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생산 해역 모니터링 강화, 친환경 양식 기자재 보급도 추진한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김 산업은 양식 기술, 신품종 개발에 따라 생산과 수출시장이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다"며 "품질 고급화, 다양한 제품 개발,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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