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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김성모 함평군수 후보 재산 137억…광주·전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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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김성모 함평군수 후보 재산 137억…광주·전남 최고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나서는 광주·전남 후보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김성모 함평군수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김 후보는 137억6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주식 등 유가증권만 86억4천300만원에 달했으며 토지 18억9천200만원, 건물 12억9천400만원 상당이다
김 후보는 '한국 스티로폴', '한국 판넬', '대양 스티로폴' 등을 설립해 운영해온 기업인 출신이다.
군수에 당선되면 월급을 100원만 받고 나머지는 인재양성에 쓰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정연선 신안군수 후보는 토지 18억8천만원, 건물 23억4천300만원 등 70억1천700만원을 보유했다.
정 후보는 숙박업소, 사우나 등을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명현관 해남군수 후보는 예금 51억2천900만원 등 모두 63억7천800만원을 신고했다.
김종식(39억1천200만원) 목포시장 후보, 김재훈(36억8천200만원) 무안군수 후보 등도 만만찮은 재력을 과시했다.
박삼재 완도군수 후보는 반대로 -4억5천800만원을 신고했다.
광주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는 임우진(29억100만원) 서구청장 후보, 이은방(22억9천800만원) 북구청장 후보 등 재산이 두드러졌다.
광역의원 후보 가운데는 광주 남구 2선거구 지금숙 후보가 38억3천만원, 전남 함평 선거구 이재인 후보가 46억4천100만원, 보성 2선거구 이동현 후보가 30억400만원을 신고했다.
진도 선거구 서재완 후보(-4억1천600만원), 보성 2선거구 김선배 후보(-3천300만원) 등의 재산은 마이너스(-)였다.
김선배 후보는 공교롭게도 30억대 재산가인 이동현 후보와 맞붙는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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