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3명 후보등록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남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후보등록 첫날인 24일 3명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의 충남지사 출마로 공석이 돼 치러지는 이 선거에는 민주당 윤일규 후보가 오전 9시 5분께 천안시 동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나와 처음으로 후보등록을 했다.
윤 후보는 "자유와 평화의 시대에 애국충절의 고장인 천안이 정치와 민주주의의 중심지가 되도록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이창수 후보도 이날 오전 후보등록을 끝냈다.
이 후보는 "십수년간 독점해온 정치권력의 오만과 독선을 경계한다"며 "실천하고 책임지는 민생정치로 정체된 천안의 성장동력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박중현 후보도 이날 오전 후보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는 지역에서 가장 오랫동안 봉사하고 소통했던 후보자가 선택을 받아야 하는 선거"라며 "의학박사로서 전문성을 살려 국민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대한애국당 최기덕 후보는 25일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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