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시공부문도 자문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에서 신도시 사업 시행자인 GEL(Grupo Empresarial Lafuente)사와 산타크루즈 신도시 시공분야 자문협약을 체결했다.
산타크루즈 신도시는 볼리비아 제1의 경제도시인 산타크루즈 인근에 분당 신도시의 3배 규모(55㎢)로 건설되는 대규모 신도시 개발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3조2천억원, 계획인구는 45만명에 달한다.
LH는 2014년부터 산타크루즈 신도시 개발 사업의 기획과 마스터플랜 수립, 설계 등 사업관리(PM) 자문을 시행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시공관리(CM) 부문의 자문까지 추가로 맡게 됐다.
LH는 협약을 계기로 산타크루즈 신도시 사업에 국내 민간기업의 시공·감리·자재 부문의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LH 박상우 사장은 "산타크루즈 신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중남미 신도시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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