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274.22

  • 33.05
  • 0.52%
코스닥

1,195.89

  • 7.74
  • 0.65%
1/3

중동 역사학자 버나드 루이스 별세…향년 101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중동 역사학자 버나드 루이스 별세…향년 101세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중동 역사학자 버나드 루이스 별세…향년 101세
    미국 국무장관·이스라엘 총리 애도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중동 역사학자 버나드 루이스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에서 101세로 타계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21일 전했다.
    루이스는 평생에 걸쳐 중동의 역사, 문화를 깊이 연구한 학자로 유명하고 이슬람과 서방 사이에 '문명의 충돌'이 벌어질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1916년 영국 런던에서 유대인 부모 슬하에 태어났고 런던대 교수를 거쳐 1974년부터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생전에 책을 약 30권 썼으며 한국에서도 '중동의 역사', '100년의 기록' 등의 저서가 소개됐다.



    루이스는 '오리엔탈리즘'의 저자로 유명한 지식인 에드워드 사이드와 벌인 논쟁으로도 유명하다.
    팔레스타인 출신의 사이드는 루이스가 서양의 이슬람 착취에 역할을 하는 '오리엔탈리스트'(동양 문명을 연구하는 서방 학자)라고 비판했고 루이스는 사이드의 주장이 단편적이고 잘못된 지식에 기반을 둔다고 반박한 바 있다.
    루이스는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정책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고 친이스라엘 학자로도 평가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각각 루이스의 별세를 애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버나드 루이스는 진정한 학자이자 위대한 인간"이라며 "내가 중동을 이해하는 데 상당한 부분은 그의 저작물 덕분이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 역시 성명을 통해 "버나드 루이스는 우리 시대에 이슬람과 중동에 관한 위대한 학자 중 한 명"이라며 "우리는 그가 이스라엘의 굳건한 옹호자였다는 점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