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회의원 재보궐 후보자 11명에 공천장
경북 김천에 이철상 전략공천 검토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진행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나갈 후보자 11명에게 공천장을 전달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공천장 수여식에서 "문재인 정부의 최전방 사수가 되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국민을 따뜻하게 보듬어 달라"면서 "최선을 다해 당에 승리를 안겨달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수여식에 앞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경남 김해을에 김정호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 인천 남동갑에 맹성규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을 각각 전략공천 후보로 확정했다.
전날 경선에서 충남 천안병 후보로 선출된 윤일규 전 순천향대 의대 교수도 후보자로 최종 결정됐다.
민주당은 12곳의 재보선 지역 중 경북 김천 후보는 정하지 못한 가운데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철상 전 VK대표를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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