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한국임상심리학회와 업무협약…"심리검사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병무청은 18일 서울대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임상심리학회(회장 최진영)와 업무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병역의무자의 심리 취약 정도가 병역판정검사 때 병역처분과 군 생활에도 영향을 준다는 인식에 따라 심리검사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병무청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임상심리학회로부터 심리검사 도구 개발과 병무청 소속 임상심리사들의 교육 등을 지원받게 돼 정확한 심리검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병무청의 임상심리사는 40명이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병역판정 검사의 정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간 전문분야와 협업을 강화해 병역판정 검사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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