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371.10

  • 83.02
  • 1.57%
코스닥

1,149.43

  • 5.10
  • 0.45%
1/4

MLB 최고령 콜론, 뱃살로 시속 164㎞ 타구 '블로킹'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MLB 최고령 콜론, 뱃살로 시속 164㎞ 타구 '블로킹'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MLB 최고령 콜론, 뱃살로 시속 164㎞ 타구 '블로킹'
    17일 시애틀전 7⅔이닝 무실점 역투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만 45세 생일을 불과 일주일 남겨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령 선수 바톨로 콜론(45·텍사스 레인저스)의 별명은 '빅 섹시(Big sexy)'다.
    처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1997년에는 시속 150㎞를 훌쩍 넘는 강속구를 던지던 날렵한 선수였지만, 점점 나잇살이 붙자 동료들은 이와 같은 별명을 붙여줬다.
    이제는 아저씨다운 넉넉한 뱃살이 트레이드 마크가 된 콜론은 뱃살 덕분에 큰 부상을 피했다.
    콜론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8 MLB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5-1 승리를 이끌어 팀 3연패를 끊은 콜론은 시즌 9번의 등판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82를 거둬 나이가 믿기지 않는 활약을 이어갔다.
    콜론의 뱃살이 위력을 발휘한 건 4회말이다.
    시애틀 선두타자 진 세구라가 받아친 공은 콜론의 몸을 맞힌 뒤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현장 중계진과 인터뷰를 진행 중이던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깜짝 놀라서 헤드셋을 벗었지만, 콜론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공을 주워 1루에 송구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세구라의 타구는 102마일(시속 164㎞)이었다.
    느린 화면으로 확인한 결과, 타구를 멈춘 건 콜론의 뱃살이었다.
    매끈한 복근을 지닌 선수였다면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장면이었지만, 콜론은 뱃살이 에어백 역할을 해준 덕분에 투구를 이어갈 수 있었다.
    콜론은 경기 후 "무척 많은 뱃살 덕분에, 공을 잡을 수 있다"며 씩 웃었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