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655.77

  • 148.76
  • 2.70%
코스닥

1,157.99

  • 51.91
  • 4.69%
1/2

'지진 트라우마' 포항 시민, 긴장된 표정 지진 대피훈련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지진 트라우마' 포항 시민, 긴장된 표정 지진 대피훈련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지진 트라우마' 포항 시민, 긴장된 표정 지진 대피훈련

    학교·마트 등서 차분하면서 신속한 대피…"언제든 지진 가능성에 긴장"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포항농협 하나로마트.
    이날 민방위의 날을 맞아 대대적인 지진 대피훈련이 진행됐다.
    오후 2시 정각 지진 상황을 가정한 방송이 나오자 장을 보던 주민 약 50명은 서둘러 들고 있던 장바구니를 들어 올려 머리를 보호했다.
    마트 진열대에 놓인 물품이나 천장에서 마감재 등이 떨어져 머리를 다치는 일을 막기 위해서였다.
    몸을 숙이고서 약 2분간 진동이 멈추기를 기다린 시민은 밖으로 대피하라는 포항시·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 안내에 따라 차례로 야외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지진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었지만 차분하면서도 신속한 움직임이었다.
    지진 방송에서 대피까지는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포항지역 각급 학교에서도 이날 동시에 지진 대피훈련이 벌어졌다.
    북구 양덕동 양덕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지진 상황을 가정해 책상 아래로 몸을 피했다가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포항은 지난해 11월 15일 규모 5.4 지진으로 큰 피해가 난 곳이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최근 '포항지진의 경제적 영향 추계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 포항지진에 따른 자산 손실액은 2천566억1천만원, 간접피해액은 757억4천만원인 것으로 추산했다.
    강진 트라우마가 가시지 않은 포항 시민은 이날 어느 때보다 진지한 태도로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에 참가한 한 시민은 "포항은 언제든지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곳이어서 적극 훈련에 임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