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문화예술교육 미래는
23~27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전국서 다양한 행사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 문화예술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는 행사가 이달 말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네스코가 선포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23~27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를 비롯한 곳곳에서 관련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우리나라 제안으로 2011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매년 5월 넷째 주를 공식 기념주간으로 지정해 나라별로 기념하고 있다.
개막일인 23일 문화비축기지에서는 '4차 산업혁명, 문화예술교육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라미로 오소리오 폰세카 콜롬비아 초대 문화부 장관, 디지털 예술단체 팀랩의 다쿠야 다케이 디렉터 등이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과 변화를 모색한다.
24일부터는 한국연극 교육학회 등 11개 학회가 문화비축기지, 서울교대 음악관 등에서 세미나를 열고 각 분야 문화예술교육 방향을 논의한다.
살고 싶은 집을 그리고 3D 프린터로 구현하기, 참여자 그림을 프로젝션 맵핑으로 표현하기, 동물 로봇 만들기 등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총 44개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홈페이지(http://www.arteweek.kr)에서 확인하면 된다.
ai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