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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AI 기반 비재무 리스크 분석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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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AI 기반 비재무 리스크 분석시스템 개발
<YNAPHOTO path='C0A8CA3C000001628E96B34F002052C2_P2.jpeg' id='PCM20180404002970887' title='신한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은행은 가능발전소㈜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비(非)재무 리스크 분석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재무성과 위주의 신용평가로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측정하기가 어렵고, 비재무 평가 기준에 여신 담당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양사는 AI를 기반으로 뉴스를 비롯한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객관적으로 평가된 비재무 리스크를 여신 심사에 활용하고, 향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의 비재무 평가체계와 비재무 정보를 고려한 부도예측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장현기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연내 시범적용을 마치고 내년부터 적용 대상 여신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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