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웹툰 캠퍼스 생긴다…작가 양성·등단 지원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주목받는 웹툰 산업 육성을 위해 대구에 웹툰 캠퍼스를 세운다.
대구시는 남구 현충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ICT인재아카데미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웹툰 캠퍼스를 내년 1월 개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웹툰 작가 양성, 주민 웹툰 체험 등 9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교육생의 웹툰 작가 등단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는 2018년 지역 웹툰 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지원받는다.
대구시 관계자는 "혼자만의 습작으로 웹툰을 그려오던 작가 지망생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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