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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의 계절 '성큼'…계절별 베스트셀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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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의 계절 '성큼'…계절별 베스트셀러는
여름·겨울 모두 바 선호…겨울엔 떠먹는 아이스크림 인기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아이스크림도 계절별로 베스트셀러가 다르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아이스크림 매출 분석 결과 계절별로 잘 팔리는 제품 유형이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여름이 포함된 3분기에는 바(32.7%), 콘(18.4%), 짜먹는 펜슬(18.0%) 타입 순서로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겨울이 포함된 4분기에는 바(28.6%), 떠먹는 홈(23.4%), 콘(19.9%) 타입 순이었다.
바 타입이 여름과 겨울 공통으로 가장 잘 팔렸으며, 홈 타입 아이스크림은 상대적으로 유지방 함량이 높고 부드러운 맛으로 추운 계절에 인기가 높은 것으로 aT는 분석했다.
아이스크림이 가장 많이 팔리는 유통 채널은 일반식품점(35%)과 편의점(34%)으로, 전체의 7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외에는 독립 슈퍼마켓 15%, 체인 슈퍼마켓 11%, 할인점 4% 등 순이었다.
aT는 아이스크림을 할인점 등에서 미리 사다 놓고 먹기보다는 먹고 싶을 때 가까운 편의점이나 일반식품점 등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지난해 아이스크림 전체 매출규모는 1조6천837억 원으로, 2015년 2조184억 원에 비해 16.6% 줄어들었다.
이는 아이스크림을 대신할 음료 및 커피의 다양화, 아이스크림 전문점으로의 구매 이동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소매점 매출이 감소한 결과로 분석됐다.
분기별 매출은 2분기 5천256억 원, 3분기 5천798억 원으로 2, 3분기 합계 매출이 한 해 매출의 3분의 2(65.6%)에 달했다. 1분기는 3천46억 원, 4분기는 2천735억 원이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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