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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해군 해상초계기 수주 3파전…보잉·사브·에어버스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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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해군 해상초계기 수주 3파전…보잉·사브·에어버스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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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해군 해상초계기 수주 3파전…보잉·사브·에어버스 '눈독'

    보잉 P-8A·사브 소드피시·에이버스 C295MPA 등 경쟁
    방사청, 이달 중 경쟁계약 혹은 수의계약 결정할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우리 해군의 차기 해상초계기를 도입하는 사업에 이미 사업참여 의사를 밝힌 미국 보잉과 스웨덴 사브(SAAB)에 이어 유럽계 에어버스D&S도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에어버스D&S는 이달 17일 자사의 수송기를 해상초계기로 개조한 'C295MPA'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어버스D&S 관계자는 "(차기 해상초계기) 입찰 기회가 주어진다면 환영할 것"이라며 "(C295MPA는) 작전수행 능력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대한민국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사업참여 의사를 밝혔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지난 2월 7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제109호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2020년을 목표로 현재 해군이 운영하는 P-3 해상초계기보다 체공시간이 길고 무기를 더 많이 탑재할 수 있는 차기 해상초계기를 국외 구매하기로 했다.
    1조9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 보잉은 '포세이돈(P-8A)', 사브는 '소드피시'를 후보기종으로 제시한 바 있다.
    P-8A는 AN/APY-10 레이더를 갖췄고, 최고속도 907㎞/h, 순항거리 7천500㎞, 작전반경 2천200여㎞에 하푼 미사일과 어뢰 등으로 무장할 수 있다. 보잉 737 기체를 개조해 해상초계기로 제작됐다.

    소드피시는 최대 탐지거리 592㎞의 AESA(다기능 위상 배열) 레이더를 갖추고 최고속도 945㎞/h, 순항거리 9천630㎞, 작전반경 4천300여㎞에 공대지 유도탄과 청상어 어뢰 등을 탑재할 수 있다. 기체는 사브가 7개국과 공동으로 개발해 운용 중인 '글로벌 6000' 비즈니스 제트기를 개조해 제작된다.
    에어버스D&S가 후보기종으로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C295MPA는 최대 탐지거리 360㎞의 RDR-1400C 레이더를 갖추고 최고속도 480㎞/h, 순항거리 5천370㎞, 작전반경 3천500㎞에 MK-46 어뢰와 공대함유도탄 등으로 무장할 수 있다. 기체는 에어버스D&S의 수송기 C295를 개조한 것이다.
    방사청은 당초 판매국 정부보증인 FMS(수의계약) 방식으로 유력 기종인 보잉의 P-8A를 도입하는 방식을 검토했으나, 사브가 AESA 레이더 기술 이전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경쟁 입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방사청은 이르면 이달 중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경쟁계약과 수의계약 중 하나로 해상초계기 사업 추진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YNAPHOTO path='AKR20180514153600014_01_i.jpg' id='AKR20180514153600014_0101' title='스웨덴 사브의 글로벌아이' caption='사브는 글로벌아이를 기본 플랫폼으로 해상초계기를 개발하려는 의지를 보여왔다. [SAAB 홈페이지 캡처]'/>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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