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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일관계는?'…日 게이오대서 포럼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통일부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북한대학원대학교는 일본 게이오(慶應)대 동아시아연구소 현대한국연구센터와 함께 오는 31일 일본 도쿄(東京) 게이오대 미타(三田)캠퍼스에서 '2018 한반도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일관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에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이수훈 주일 한국대사,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일본 총리가 축사를 한다.
니시노 준야(西野純也) 게이오대 교수,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도구치 히데시(德地秀士) 정책연구대학원대학 시니어 펠로우, 김정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등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또 히라이 히사시(平井久志) 교도통신 객원논설위원, 고미 요지(五味洋治) 도쿄신문 논설위원, 박정진 쓰다주쿠(津田塾)대 교수, 이즈미 하지메(伊豆見元) 도쿄국제대 교수, 장철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주최측은 "한반도에서 냉전 체제를 청산하고 진정한 평화와 번영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당사자인 남북은 물론 주변 국가들의 이해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포럼에서 한일 양국의 최고 전문가들이 남북·북미 정상회담 이후의 한일관계 협력 방안과 미래 전망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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