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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수동사과축제, 꽃필 때에서 수확 때로 바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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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수동사과축제, 꽃필 때에서 수확 때로 바꿔 열린다
"소득창출·홍보 효과"…명칭도 수동사과꽃축제→수동사과축제



(함양=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함양군 수동사과꽃축제 개최 시기가 사과꽃 필 때에서 수확 때로 바뀐다.
함양군은 지역 대표 봄꽃축제로 지난 3년간 해마다 4월 말 열던 수동사과꽃축제를 올해부터는 수확기인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수동면 도북마을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축제 명칭도 '수동사과축제'로 변경하기로 했다.
군은 사과를 테마로 한 봄꽃축제로 특화해 명성을 쌓았지만, 농민의 실질적인 소득창출과 홍보 효과를 위해 새롭게 조정했다.
도북마을은 2015년 9월 연 제2회 행복 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 환경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억원을 지원받았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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