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가족과 함께…대구 '장미꽃 필 무렵' 축제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2018 장미꽃 필(Feel) 무렵' 축제가 11일 대구시 달서구 이곡장미공원에서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내 인생의 화양연화'를 주제로 가족, 연인이 함께 향기로운 장미공원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한 축제다.
오후 7시 개막콘서트에서는 여성 타악팀 도도가 모둠북 퍼포먼스를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링다 플로레스타의 재즈 연주, 드림뮤지컬의 뮤지컬 갈라 공연을 선보인다.
주말인 12∼13일에는 장미공원 곳곳에서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거리공연을 펼친다.
양일간 아띠앙상블 합창, 라퍼커션 퍼레이드, 피아니스트 최훈락과 드러머 정효민의 미니콘서트, 인더파티 밴드 공연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페이스페인팅을 해주거나 한복을 빌려주는 뷰티존, 포토존, 모바일 포토 콘테스트, 장미를 이용한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달서구 관계자는 "120여 가지 장미 1만7천여 그루가 있는 이곡장미공원에서 장미꽃이 피는 계절 정취를 맘껏 즐기길 바란다"며 "축제가 끝난 후에도 장미정원은 방문객에게 개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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