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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단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반대 국방부 시대착오"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국방부가 여순사건 특별법안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역사 왜곡이다"고 10일 주장했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이날 자료를 내고 "국방부가 지난해 4월 민주평화당 정인화 의원이 발의한 여순사건특별법안에 대해 '무고한 희생자 없다'며 반대의견을 국회에 냈다"며 "국방부의 이런 주장은 2010년 정부의 진실화해위 조사보고서를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2011년 '여순사건 63주기 합동위령제' 추모사에서 유족들에게 사과했다"며 "국방부의 반대의견은 스스로 기존 입장을 번복하는 자가당착과 자기모순을 연출하는 비이성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 주둔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소속 군인들이 제주 4·3 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면서 발생한 반란 과정에서 많은 민간인이 희생됐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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