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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퇴직 전문가 기용해 영세선박에 해양오염 예방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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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퇴직 전문가 기용해 영세선박에 해양오염 예방 컨설팅
오염사고 대비 공무원 출신 8명 전문위원 선발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 사고를 막고 해안방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전문직 출신 퇴직 공무원 8명을 전문위원으로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중 4명은 인천·부산·울산·동해 등 4개 항만 지역에서 소규모 영세선박을 대상으로 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들은 오염사고를 자주 일으키는 영세선박·업체를 대상으로 오염방지설비 운용방법, 초동대응 절차, 방제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영세선박 해양오염사고 발생 건수는 2015년 168건, 2016년 175건, 2017년 191건 등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영세선박은 총톤수 400t 미만의 어선·예인선·부선 등으로 선령이 높아 오염사고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또 해양오염 방지 설비 설치나 오염물질처리 기록 관리 등도 의무 대상이 아니어서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나머지는 전문위원 4명도 해양오염 방제 경험을 두루 갖춘 퇴직자들로 인천·군산·부산 등지에서 해양오염 위험성을 조사하고 지자체를 대상으로 해안방제 교육·훈련 등을 할 예정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전문위원 8명은 과거 해경에서 해양오염방제 업무를 30년간 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갖춘 베테랑들"이라며 "그런 현장 경험을 다시 활용하면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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