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대체로 상승…3년·5년물은 소폭 하락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9일 대체로 상승(채권값 하락)했지만 3년물과 5년물은 소폭 내렸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8bp(1bp=0.01%p) 오른 연 2.805%로 장을 마쳤다.
30년물은 1.3bp 올랐고, 20년물과 50년물은 1.1bp씩, 1년물은 0.7bp 상승 마감했다.
다만,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0.2bp, 0.1bp 하락했다.
신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날에 이어 약세 흐름을 보이다가 장중 조동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단기물을 중심으로 일부 되돌림 현상이 나타났다"면서 "장·단기물 금리가 차별화했으나 전반적인 상승 모멘텀은 살아있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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