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인력양성…구미공단 일자리지원센터 개소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일자리 창출과 인력 양성 사업을 이끌 일자리지원센터가 9일 문을 열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 별관 1층에 마련한 이 센터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일자리지원센터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 이어 두 번째이다. 올 하반기에는 전국 24곳에 추가 설치된다.
이 센터는 산업단지 내 중견·중소기업별 인력수요를 파악하고 산업기술대학·폴리텍대학·특성화고교 학생과 일반인에게 일자리를 매칭하는 역할을 한다.
또 기계·전기·전자 분야 청년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채용박람회를 여는 한편 도제학교 연계지원 사업을 한다.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구미와 반월·시화 산업단지 일자리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한 뒤 전국으로 확대한다"면서 "산업현장 최접점에서 기업과 구직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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