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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40대 전후 등락…코스닥은 ±1% '출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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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40대 전후 등락…코스닥은 ±1% '출렁'(종합)
<YNAPHOTO path='C0A8CA3C0000015C679D005A0002D1F3_P2.jpeg' id='PCM20170602007469038' title='코스피(CG)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스피가 9일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7포인트(0.04%) 내린 2,448.84를 가리키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0.90포인트(0.04%) 오른 2,450.71로 출발한 코스피는 한때 2,430대까지 밀려났다가 다시 2,450선을 회복하는 등 치열한 매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1%, 0.02%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03%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 협정 탈퇴를 발표했지만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조치였던 만큼 시장은 차분하게 반응했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미국의 이란 핵 합의 파기는 이미 국제유가에 반영돼 있었다"며 "따라서 미국 증시는 업종별 이슈에 따라 에너지·금융·반도체는 오르고 유틸리티·바이오는 내렸으며 한국 증시도 비슷한 양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닷새째 '팔자'에 나서 33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도 470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74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33% 하락중이고 현대차(-0.96%), 포스코(-0.84%), KB금융(-1.20%) 등도 약세다. 반면 SK하이닉스(0.36%), 셀트리온(0.64%), 삼성물산(1.18%), NAVER(0.82%), LG화학(2.57%) 등은 강세다.
분식 회계 의혹으로 최근 낙폭이 컸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94% 오르고 있다.
<YNAPHOTO path='C0A8CA3C0000016342543B49000000D3_P2.jpeg' id='PCM20180509000158044' title='트럼프, 이란 핵 협정 탈퇴 공식 선언 (PG)' caption=' ' />
업종별로는 의약품(1.93%), 은행(1.43%), 의료정밀(1.42%) 등이 1% 이상 올랐다.
전기가스업(-2.27%), 증권(-1.52%), 종이목재(-1.04%), 건설업(-0.95%), 전기전자(-0.76%), 비금속광물(-0.65%) 등은 하락했다.
전날 3%대의 하락률을 보였던 코스닥 시장은 이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출렁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4포인트(0.11%) 오른 828.16을 가리키고 있다.
6.26포인트(0.76%) 오른 833.48로 출발한 지수는 개장 한 시간여 만에 837.05(1.19%)까지 올랐다가 이내 815.27(-1.44%)까지 하락한 뒤 다시 낙폭을 회복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86%), 신라젠(0.30%), CJ E&M(1.16%), 바이로메드(0.27%), 셀트리온제약(1.46%) 등이 강세다. 에이치엘비(-3.93%), 메디톡스(-4.25%), 펄어비스(-0.3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1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은 106억원과 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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