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수원시, 악취실태파악 용역 착수
(수원=연합뉴스) 수원시는 악취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악취실태파악 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용역을 통해 시내 주요 악취발생 지역의 악취 근원지, 주변 악취 농도, 영향권 등을 표시하는 악취영향지도를 만들어 악취저감 대책 수립 시 참고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14개월 동안 진행될 이번 용역은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이 맡아 수원시내 주요 악취배출시설과 민원발생지역의 악취 농도·빈도 측정, 원인물질 분석, 영향권 분석 등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용역수행 지점은 SKC 수원공장(장안구 정자동), 수원산업단지(권선구 고색동), 신동 공업지역(영통구 신동) 등 악취 배출 사업장 밀집지역이다.
이밖에 수원천 주변 하수관거, 기타 악취 원인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소규모 사업장 등 주요 민원 발생지역에서도 샘플조사를 진행한다. 용역결과는 내년 6월 나올 예정이다.
최근 수원시에서 발생한 연도별 악취 민원 건수는 2015년 154건, 2016년 54건, 2017년 7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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