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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여름철 재난관리 매진…인프라 속속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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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여름철 재난관리 매진…인프라 속속 구축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풍수해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먼저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풍수해,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각각 지정한다.
시는 이 기간 24시간 비상상황 근무체제를 구축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관내 101곳)을 특별관리한다.
예·경보 시설 372곳과 배수 펌프장 23곳은 가동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 42곳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태화강변 주차장에서 주차 차량 대피 훈련을 진행한다.
또 방재 물자와 응급복구 장비, 이재민 주거시설 등을 관리한다.
이밖에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다른 지역 간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자연재난에 대비한 시민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또 6월 중 울산 재난관제통합센터를 건립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홍수재해관리시스템을 함께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총 350억원을 투입해 짓는 재난관제통합센터는 재난 관련 부서와 상황실(119상황실·재난상황실·경보통제소)을 통합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ICT 기반의 홍수재해관리시스템은 울산 주요 하천의 수위와 강수량 관측, 폐쇄회로(CC) TV와 배수 펌프장 운영 등 홍수 감시·예측·분석 시스템을 갖춰 시민이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정진택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은 8일 "풍수해와 폭염 등 재난을 최소화하기 위한 인프라가 착착 갖춰지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 안전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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