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 신산업 업무협약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시와 한국에너지공단은 8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스마트 제로 에너지 대전 3050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산 및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사업, 에너지·기후변화 교육·홍보, 창의적인 미래 에너지 대비 사업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강 이사장은 협약에 앞서 시청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저탄소·친환경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의 신산업 투자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에너지 정책에 반영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러한 추세에 부응해 에너지 신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시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서 에너지 신기술 연구개발 인적자원이 풍부하고, 기존의 신기술 지식·정보가 축적된 만큼 에너지 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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