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는 전국의 봉고 탑차 보유 고객을 찾아가 차량 무상 점검을 해주는 '봉고 탑차 전국 순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는 18일까지 전문 정비인력으로 구성된 기아차 점검팀이 전국 지역본부를 통해 신청한 봉고 냉동·냉장 탑차 고객을 대상으로 기본 차량 점검, 각종 소모품 무상 교환, 특장 장치 점검 등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기아차는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전국 각지 100여개 법인업체의 봉고 탑차 900여대가 무상 점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차량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구입 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기아차는 전국 순회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특장차 시장 동향과 고객 요구를 파악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회에 무상 점검을 받은 ㈜지노미트의 추진호씨(47)는 "차량의 각종 부위를 꼼꼼하게 점검받아 편한 마음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평소 정비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직접 찾아와 주는 서비스가 더욱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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