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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표 노동요 '마수리 농요' 도 무형문화재 지정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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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표 노동요 '마수리 농요' 도 무형문화재 지정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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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표 노동요 '마수리 농요' 도 무형문화재 지정 해제
기능보유자-보존회 갈등…충북도 "전승 불가능"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의 대표적 농요인 '충주 마수리 농요'가 기능보유자와 보존회 간 갈등에 휩싸이며 결국 도 무형문화재 지위를 상실했다.



5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북도는 전날 무형문화재 제5호인 마수리 농요의 문화재 지정을 해제했다.
시는 지난해 5월 충북도에 마수리 농요의 문화재 지정해제를 건의했다.
마수리 농요 기능보유자와 보존회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사실상 전승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충북도도 이런 시의 의견을 받아들여 지난해 12월 지정해제를 예고했다.
마수리 농요는 충주 신니면 마수리에서 전승되는 농요로 1972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1982년 중원농악제 대상을 받는 등 충북의 대표적 농요로 평가받았다.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 1994년 충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1995년 광복 50주년 기념 민속종합예술제 무형문화재와 충주세계무술축제 등에서도 공연됐다.
하지만 2013년부터 마수리 농요 보존회와 기능보유자 박모(62)씨 사이에 보조금 등의 이유로 갈등이 빚어지면서 내부 구성원간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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