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수협중앙회는 2∼3일 포항시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2018 어선사고 예방 관계기관 워크숍'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어선사고로 일어나는 인명피해를 줄이고, 선박 종사자 안전프로그램을 개선해 해양안전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해양수산부·해양안전심판원·해양경찰청·선박안전기술공단 등에서 170여 명이 참석해 연근해어선 안전관리 개선방안, 어선사고·인명피해 저감대책, 해양사고 대응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 따르면 해양사고 가운데 어선사고는 2014년 896건에서 2015년 1천461건, 2016년 1천646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014년의 거의 2배에 육박하는 1천778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어선사고로 생겨난 사망·실종·부상자는 352명으로, 전년도보다 28명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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