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21.90

  • 0.85
  • 0.03%
코스닥

723.52

  • 3.89
  • 0.54%
1/5

광주 숭의고, 특성화고로 새 출발…일부 진학반도 폐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광주 숭의고, 특성화고로 새 출발…일부 진학반도 폐지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 숭의고등학교가 특성화고교로 완전히 바뀐다.
그동안 이 학교는 취업 중심의 특성화 계열과 진학 중심의 일반 계열이 함께 운영됐는데 이를 모두 특성화 계열로 전환하기로 했다.
학년 당 12개 학급 중 8개 학급이 특성화 계열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비중도 높았다.
광주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최근 특성화고교 지정·운영위원회을 열어 숭의고를 특성화고교로 지정하기로 했다.
특성화고 전환을 위해 지난해 교육부 중등 직업교육학생 비중 확대 사업 공모에 신청해 선정되기도 했다.
학교 유형 전환 및 학교 재구조화 분야에서 25억원의 교육부 예산을 받아 실습실시설 개선, 기자재 확충, 프로그램 운영, 교원역량 개발 등 특성화고 전환을 준비했다.
숭의고는 내년부터 보통과를 폐지하고, 스마트 계열과(스마트드론 전자과 및 스마트 설비과)를 신설한다.
기존 자동화기계과를 스마트기계과로 변경해 관련 분야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한다.
또 진학설명회 개최와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활동 등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성화고교 전환에 맞춰 교명 변경도 추진해 2019학년도 신입생은 변경된 교명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 주연규 행정예산과장은 3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한 산업관리인력을 양성하고 과정 평가형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