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 9일 정규 6집 '롱웨이'…내달엔 콘서트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밴드 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가 9일 오후 6시 정규 6집 '롱웨이'(long way)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안테나가 3일 밝혔다.
3년 9개월 만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긴 여행의 끝'을 비롯해 여덟 트랙이 수록됐다.
'긴 여행의 끝'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이 노래 도입부의 강렬한 스트링 사운드와 함께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는 주인공 모습이 등장한다. 이어 우주복을 입고 기타와 베이스를 연주하는 신재평과 이장원 모습으로 전환되면서 특유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록 사운드가 흘러나온다.
안테나 측은 "4집 '행운을 빌어요'가 길을 떠나는 사람에게 보내는 따뜻한 배웅이었다면, '긴 여행의 끝'은 오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주인공이 들려주는 벅찬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페퍼톤스는 6집 발매를 기념해 6월 9~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8 페퍼톤스 콘서트 롱웨이'를 개최한다. 포스터에는 두 사람이 어딘가로 길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티켓 예매는 10일 오후 8시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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