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다정동 주민공동시설 첫 삽…2020년 완공
전통 한옥 형태 설계…인공암벽장·스쿼시장 갖춰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4일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주민공동시설)를 착공한다.
이 시설은 2020년 상반기까지 1만763㎡ 터에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면적 1만2천564㎡ 규모로 건립된다.
주민센터, 도서관, 강당 등 기존 주민시설은 물론 인공암벽장과 스쿼시장이 들어선다.
중앙에 전통 한옥 형태 '다정루'를 배치하는 한편 다정 마루(연결복도)를 통해 주변 건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무장애 설계(Barrier Free) 등 친환경적 요소를 강조했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이상철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명품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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