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국이주노동재단은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외국인 근로자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경인지방 노동청 성남지청 광주고용센터,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주경찰서, 광주시청 여성보육과 다문화지원팀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이주노동재단 안대환 이사장은 "따뜻한 다문화 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외국인 근로자 12명과 함께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광주고용센터는 지역 외국인 근로자 인권 센터와 상호 협력해 원만하게 이주민 업무 처리를 하고 외국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감사장을 받게 됐다.
광주경찰서는 한국이주노동재단과 함께 이주민 방범순찰대를 운영하고 지역 이주민 관련 단체를 수시로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광주시청 다문화지원팀은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인권 교육을 하고 있다.
한국이주노동재단은 이주노동자와 내국인이 함께하는 다문화 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에 설립된 단체로 이주노동자 상담·정책연구, 외국인 장례 지원사업, 이주민 공동체 운영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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