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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미연구소 예산지원 중단 개입' 의혹 행정관 대기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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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미연구소 예산지원 중단 개입' 의혹 행정관 대기발령

"적극적으로 업무에 참여시키기 부담스러운 상황"

<YNAPHOTO path='PYH2018041917090001300_P2.jpg' id='PYH20180419170900013' title='홍일표 부인이 USKI에 보낸 것으로 알려진 이메일' caption='(서울=연합뉴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은 19일 "홍일표 청와대 행정관의 부인 장 모 씨가 한미연구소(USKI)에 남편과 자신이 재직하는 감사원을 앞세워 방문학자로 뽑아 달라고 요구했다"면서 장씨가 USKI측에 보낸 이메일을 공개했다. 2018.4.19 <br>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청와대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USKI) 예산지원 중단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홍일표 행정관을 최근 대기발령 조치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홍 행정관의) 배우자도 그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하니 홍 행정관을 적극적으로 업무에 참여시키기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문제가 있다고 해서 청와대가 나서서 조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을 지켜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 등은 홍 행정관의 부인인 감사원 장모 국장이 USKI 측에 방문학자로 뽑아 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감사원에 재직 중이라는 점과 남편을 앞세웠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USKI에서 국외교육훈련을 마친 뒤 지난 3월에 복직,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파견 근무하던 장 국장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진상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kj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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