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서울오픈 챌린저 테니스대회 16강 진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권순우(204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비트로 서울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 달러) 16강에 올랐다.
권순우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막심 장비에(276위·프랑스)를 2-1(6-1 1-6 6-3)로 제압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권순우는 3세트 게임스코어 3-2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 선수 가운데 정현(22위·한국체대)에 이어 세계 랭킹이 두 번째로 높은 권순우는 2회전에서 소에다 고(149위·일본)를 상대한다.
소에다는 2012년에 세계 랭킹 47위까지 올랐던 34세 베테랑이다.
손지훈(1천194위·세종시청)도 필립 펠리우(179위·캐나다)를 상대로 3세트 게임스코어 3-1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두고 2회전에 합류했다.
손지훈은 2회전에서 조던 톰프슨(94위·호주)과 맞붙는다.
한국 선수로는 전날 홍성찬(664위·명지대)도 1회전을 통과해 16강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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