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송호관광지 카누·카약 체험장 개장
매주 화∼일요일 운영, 강습도 받을 수 있어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 송호관광지 안 금강에 카누·카약 체험장이 1일 문을 열었다.
영동군이 5억원을 들여 조성한 이 체험장은 2천㎡의 터에 계류장, 데크형 부교, 파고라, 전망데크 등을 갖췄다.
1·2인승 카약 12대와 모터보트 1대를 들여놨으며,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된다. 월요일은 휴장한다.
현장에는 3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돼 안전수칙과 패들링 요령 등을 꼼꼼하게 강습해준다.
요금은 1시간당 1인승 8천원, 2인승 1만원이고, 청소년·군인·단체는 3천원 할인된다.
체험장이 들어선 송호관광지는 아름드리 송림 숲으로 유명하다. 주변에는 금강 경승지 8곳(양산팔경)을 둘러보는 둘레길이 나 있다.
군 관계자는 "이곳 금강은 유역이 넓고 물 흐름이 완만해 수상 레포츠를 즐기기 제격"이라며 "중부권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