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Newswire] 로널드 S. 로더, 예루살렘포스트 콘퍼런스에서 연설
-- 이스라엘이 차세대 젊은 유대인들과의 유대를 강화할 것을 촉구
-- 제7차 연례 예루살렘포스트 콘퍼런스에 이스라엘과 미국의 정치, 기업 및 미디어 리더들이 모여
(뉴욕 2018년 5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로널드 S. 로더 씨는 이번 일요일 이스라엘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차세대 젊은 유대인들과의 유대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로더 씨는 제7차 연례 예루살렘포스트 콘퍼런스에 모인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치, 기업 및 미디어 리더들에게 행한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세계의 주요 국가가 될 수 있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주장했으며 동국이 비정통파 유대교인들을 교육하고 받아들임으로써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로널드 S. 로더 씨는 "우리는 한민족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가장 정통파 유대교인에서부터 가장 세속적인 유대인, 가장 리버럴한 유대인에서부터 가장 보수적인 유대인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모두 이스라엘과 유대인의 생존과 번영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뭉친 형제자매들이다"라고 말했다.
로더 씨는 2007년부터 세계유대인의회 의장으로 일해왔다. 올해는 그가 예루살렘포스트 콘퍼런스의 의장을 세 번째 맡은 해가 된다.
매년 열리는 예루살렘포스트 연례 콘퍼런스에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정치 지도자, 이스라엘 중진 국회의원과 정부 대표, 초당적으로 참가한 미 의회 의원들과 기업, 지역 사회 및 미디어 유력 인사 십수 명이 모인다.
로더 씨의 연설문 전문은 아래와 같다.
감사합니다, 야코프 씨.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평생을 육군에서 복무하기 위해 준비 중이던 전도 양양한 어린 소년들인 이스라엘 십대 열 명이 지난 목요일 이스라엘 남부에서 갑자기 발생한 홍수로 사망하여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제 뒤에 있는 화면에 희생자 열 명의 사진이 보입니다. 저는 이들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겠으며 우리 모두 같이 묵념할 것을 요청합니다.
모두 일어서시기 바랍니다.
쑤르 알피
엘라 오르
샤니 샤미르
야엘 사단
마-아얀 바르훔
로미 코헨
아감 레비
갈리 바렐리
아디 라넨
일란 바르 샬롬
감사합니다. 그들을 기억하는 분들에게 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본 콘퍼런스의 의장직을 3년 동안 연달아 맡게 된 것은 크나큰 영광입니다. 이 훌륭한 행사를 열어주신 엘리 아주르 씨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오늘 우리는 명망 있는 연사들을 모셨으며 우리 모두 이들의 연설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오늘 여기에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아스라엘 카츠, 요아브 갈란트, 길라 가믈리엘과 짜치 하네그비와 같은 이스라엘 최고의 장관님들이 자리하고 계십니다. 에후드 올머트 전 수상님도 함께 하고 계시며 기드온 사르 전 교육부 장관님도 참석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큰 후원자이며 가장 존경받는 미 공화당 상원의원이신 린제이 그래함 의원님도 자리하고 계십니다. BDS와의 싸움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신 민주당 중진 상원의원 벤 카딘 의원님도 참석하셨습니다.
여러 대사, 학자, 기업계 리더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전 세계 유대인 사이의 결속을 강화하는 데 평생을 바쳐온 훌륭한 나의 친구 찰스 브론프먼도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모두 대단한 분들입니다.
수주 전 우리는 이스라엘 건국 70주년을 기념했습니다. 하이파부터 브엘세바 그리고 에일랏 거리에 이르기까지 에레츠 이스라엘 전역에서 청백색의 이스라엘 국기가 줄을 이었으며 우리는 춤추고 노래하면서 이스라엘의 힘과 생존을 위해 건배했습니다. 그러나 그 날은 기쁨의 날만은 아니었습니다. 깊은 생각이 필요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금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두 가지의 선택이 놓여 있습니다. 중동 지역의 핵심 세력으로 계속 남아 있을 수 있지만, 세계를 주도하는 국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나는 이스라엘이 진정 세계를 주도하는 나라가 되는 길을 택할 것으로 믿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이스라엘은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국가 이미지를 바꿔야 합니다. 둘째 모든 나라에서 연합을 추구해야 합니다.
연합을 추구해야 할 첫째 대상은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들입니다. 문제는 흩어져 사는 현세대의 유대인들이 우리 세대나 우리 부모 세대의 유대인들과는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 세대는 이스라엘을 100% 신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맺은 이스라엘과의 유대는 깨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젊은 세대들이 이스라엘에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왜 그들이 그런 행동을 하며 그것을 반전시키려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우리 자신에게 자문해야만 합니다.
나는 우리가 현세대와의 관계에서 두 가지에 실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첫째는 교육 문제로서 이스라엘의 참모습을 가르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의미와 이스라엘의 위대함에 대하여 젊은 세대들을 충분히 교육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연사 중 한 명인 다니 다얀 대사가 바로 이번 주 시러큐스대학에서 연설하던 중 BDS 저항 세력들로부터 방해와 봉변을 당했습니다.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하지만 나를 훨씬 더 화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여러분은 알고 계십니까? 나는 이 사건 기사를 읽으면서 누구도 이스라엘 편에 서서 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여러분에게 한 가지 질문하겠습니다. 봉변을 당한 사람이 유대인 지도자가 아니고 흑인 지도자였다면? 아니면 무슬림 지도자였다면? 혹은 소수 인종의 지도자였다면? 만일 그랬다면 신문의 일면 뉴스가 되었을 겁니다. 그러나 피해자가 유대인, 이스라엘 사람일 때는 아무도 나서서 말하지 않습니다. 이들의 공모는 무서울 정도입니다. 묵묵부답 말입니다.
이 나라가 이중 잣대를 갖고 있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끝내야 합니다. 단 한 번에 말입니다! 시러큐스대학에서 벌어진 것과 같은 사건들은 경고 신호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반이스라엘 선전 선동과 증오를 통해 모든 세대의 유대인들이 희생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여기 미국에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나는 세계유대인의회 의장으로서 전 세계 유대인의 97%가 있는 40개 나라를 가봤지만, 그 모든 나라의 상황은 같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이스라엘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합니다. 하스보라에 써야 할 돈이 정치적인 이유로 다른 부처들이 사용해왔습니다. 이스라엘이 F-16 전투기 한 대 덜 사는 대신 그 돈을 하스보라에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보십시오. 그 차이는 대단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홍보 비용을 계속 줄여 가는 동안 우리의 적들은 더 많은 돈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그들은 수백만 달러를 반이스라엘 공작원들을 훈련시켜 설득과 선전 선동 기술을 습득하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고도로 훈련된 이 공작원들을 대학 캠퍼스에 보내 이스라엘에 관한 거짓말을 계속 퍼뜨려 유대인들은 나쁜 놈들로 만들고 반유대주의의 불에 바람을 넣고 있습니다. 현재 그들은 전보다 이 일을 더 잘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이 버림받은 국가, 악마의 국가, 인종 차별을 일삼는 국가라고 우리의 젊은 세대들을 세뇌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무슨 대응을 하고 있습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거짓말들에 반박하고 있나요? 아닙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의 적들이 이스라엘에 대해 하는 말들을 그대로 놔두고 있습니다.
세계유대인의회는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이스라엘의 외무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건 좋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은 현시점에서 외무부 장관이 없는 전 세계 유일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세계유대인의회는 젊은 세대들에게 페이스북 뉴스피드를 가득 채운 쓰레기가 아닌 이스라엘에 관한 진실을 알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젊은 세대의 유대인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차세대 유대인들을 더 가깝게 묶어줄 수 있는 두 번째 단계는 이스라엘이 유대인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것입니다.
헤르츨이 유대인의 국가를 꿈꿨을 때 그는 현재의 이스라엘에 존재하는 일종의 종교적 순혈주의를 절대 상상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의 정치는 초정통파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내가 알기로 그들은 유대인의 종교를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나 또한 그들의 공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실제로 하는 일은 젊고 세속적인 모든 유대인을 소외시키는 것입니다.
지난주에 나는 결혼한 지 25년이 된 네 자녀의 아버지를 만났습니다. 그의 아내는 결혼 전에 유대교로 개종하였는데 그들은 그 당시 중서부에 살고 있었고 그곳에는 개종을 인도할 정통파 랍비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아내는 보수파 랍비 인도 아래 6개월 동안 교리를 공부한 뒤 유대인이 되었습니다. 그들 부부는 같이 유대인 가정을 꾸렸습니다. 유대교 절기를 같이 지켰습니다. 부부는 유대인이라는 정체성에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게다가 그들의 아이들은 더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자신의 네 아이와 아내가 이스라엘에서는 유대인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마음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사랑하지만, 이스라엘이 자신을 원한다고 느끼지는 못합니다.
나는 이런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유대인들을 배척하지 말고 포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한민족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가장 정통파 유대교인부터 가장 세속적인 유대인에 이르기까지 가장 리버럴한 유대인에서부터 가장 보수적인 유대인까지 우리는 이스라엘과 유대인의 생존과 번영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뭉친 형제자매들입니다.
나는 낙관주의자입니다. 나는 여러 지역과 전 세계의 지도자들을 만나왔습니다. 그리고 나는 이스라엘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믿고 있습니다. 나는 미국 역사상 가장 친이스라엘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을 통해 평화가 가능하며 멀지 않은 곳에 와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한 용기 있는 역사적 조치에 감사를 표합니다.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전 세계의 차세대 유대인들도 그들에게 이스라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을 교육하여 그들이 이스라엘의 위대함과 유대교의 위대함을 깨닫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합시다. 그들이 우리가 가진 자부심과 같은 자부심을 품도록 합시다. 이스라엘 국민과 전 세계의 유대인들은 모두 하나의 민족으로서 협력합시다.
짧은 동영상을 여러분께 보여드림으로써 나의 연설을 마칠까 합니다. 중부 및 동부 유럽에 내가 운영하는 35개 학교에서 우리는 지난 30년 동안 학생 3만5천 명을 교육했습니다. 그 학생들은 준 세속적인 유대인에서부터 현대의 정통파 유대인까지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여러분들이 보게 될 이 동영상에서는 그들의 차이를 구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아이들의 모든 얼굴에 드러난 자부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모든 유대인 마음속에 우리가 심어줘야 할 자부심입니다.
그리고 이제 이스라엘 국가 하티크바를 부르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시기 바랍니다.
나의 꿈은 언젠가 전 세계의 모든 유대인 아이들이 이 아름다운 노래 가사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축복하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이 미국을 축복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유대인의 나라 이스라엘을 축복하기를 기원합니다.
본 연설 동영상을 보려면 http://bit.ly/2JBYOxW를 방문하기 바란다.
문의 사항 연락처: Michal Grayevsky, 로널드 S. 로더의 선임 자문역: office@mg745fifth.com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684141/Jerusalem_Post_New_York_Annual_Conference.jpg
Left to Right: Devon Smith, Caroline Stern, Gabriel Kaufman, Benjamin Levy, President of the World Jewish Congress and Chair of the Jerusalem Post Conference Ronald S. Lauder, Mitch Podgorowiez, David Abayev, and Emily Halpern pose onstage during the Jerusalem Post New York Annual Conference at the New York Marriott Marquis Hotel on April 29, 2018 in New York City. (Photo Credit: Noa Grayevsky/Getty)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684142/Mr_Ronald_S_Lauder.jpg
Mr. Ronald S. Lauder (Photo Credit: Noa Grayevsky/Getty)
출처; 로널드 S. 로더(Mr. Ronald S. Lau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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