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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영웅' 윤성빈·최민정, 소강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낸 영웅 윤성빈과 최민정이 소강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을 받는다.
소강 민관식육영재단은 다음 달 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0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을 열어 윤성빈과 최민정을 포함한 7명의 수상자에게 시상한다.
최우수선수로 뽑힌 윤성빈은 평창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금메달, 최민정은 여자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평창동계올림픽 지도자상은 이상호의 사상 첫 한국 스키 금메달을 이끈 이상헌 감독에게 돌아갔고, 패럴림픽 지도자상은 아이스하키의 서광석 감독이 받는다.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신의현은 패럴림픽 남자 최우수상, 바이애슬론의 이도연은 여자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체육기자 부문 수상자는 SBS 이성훈 차장이다.
소강체육대상은 한국체육 근대화에 이바지한 소강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제정됐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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