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엔 온 가족이 고궁·종묘로
어린이 동반 가족 2명 무료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은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성인) 2인까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종묘, 조선왕릉 무료입장을 허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시작해 5월 13일까지 이어지는 여행주간에는 내국인에 한해 고궁과 종묘 입장권을 5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어린이날 대체 휴일인 5월 7일에는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정상 개방한다. 창덕궁·창경궁·덕수궁은 본래 월요일에 문을 닫는다.
경복궁 권역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은 어린이날 야외마당에서 전통 공연을 선보이고, 선착순 500명에게 부채를 선물로 제공한다.
한편 덕수궁관리소는 다음 달 9·16·23일 오후 7시 정관헌에서 명사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9일은 김대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16일은 광고인 박웅현, 23일은 건축가 유현준이 강연자로 나선다.
강연 참가 신청은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스타벅스코리아가 커피와 간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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