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5개 시·군 오존주의보 발령…"야외활동 자제"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도는 29일 오후 3시와 4시를 기해 각각 북부권과 동부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북부권),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동부권) 등이다.
북부권 최고농도는 의정부시 의정부1동 측정소의 0.120ppm이고, 동부권 최고농도는 성남시 복정동 측정소의 0.121ppm이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한 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내려진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라고 말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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