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억제'에 주택금융공사 MBS 발행 39% 감소
<YNAPHOTO path='C0A8CA3D000001614EBFED5D0000551D_P2.jpeg' id='PCM20180201000032038' title=' (CG)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올해 1분기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한 주택저당증권(MBS) 규모가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으로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MBS 규모가 5조4천9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9% 줄었다.
MBS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의 일종이다.
MBS 발행액은 지난해 1분기 9조원 수준에서 2분기 9조1천억원으로 소폭 늘었다가 3분기 7조6천억원으로 급감하고서 4분기 6조1천억원, 올해 1분기 5조5천억원 수준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으로 지난해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이 감소해 이를 기초로 한 MBS 발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보금자리론 실적은 10조7천206억원으로 전년보다 25.7% 줄었고 적격대출도 12조5천830억원으로 28.6% 감소했다.
올해 1분기 MBS를 포함한 전체 ABS 발행액은 10조3천5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4% 줄었다.
금융회사가 부실채권(NPL),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발행한 ABS가 1조7천83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3.9% 감소했다.
일반기업이 단말기할부채권 등을 기초로 발행한 ABS는 3조1천억원 규모로 지난해 동기보다 40.7% 증가했다.
유동화 자산별로는 대출채권 기초 ABS는 6조5천억원으로 31.3% 줄었고 매출채권 기초 ABS는 3조7천억원으로 13.5% 감소했다. 중소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한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은 1천5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규모가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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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분 │ 2016년 1분기 │ 2017년 1분기 │ 2018년 1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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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증감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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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금액 │ 13.4 │ 13.9 │ 10.4 │ (△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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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건수 │ 35 │ 33 │ 31 │ (△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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