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자전거 국토종주 외국인 여행상품 등장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외국인이 자전거를 타고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가는 국토종주 관광상품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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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외국인 29명(대만 21명, 일본 8명)이 부산-서울 자전거 종주에 나섰다.
이들은 부산에서 출발해 부곡, 구미, 문경, 여주를 거쳐 서울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국토종주를 한다.
대만 최대 자전거 제조업체 전 대표와 일본 모리야마시 시장, 시가현 관광협회장도 국토종주에 참여했다.
<YNAPHOTO path='C0A8CA3C00000163104E0D070012F42A_P2.jpeg' id='PCM20180429000067051' title='부산-서울 자전거 종주' caption='2018년 4월 29일 외국인 29명(대만 21명, 일본 8명)이 부산을 출발, 서울까지 자전거 종주에 나서고 있다.[연합뉴스TV 제공]' />
대만 여행사가 개발한 자전거 서울-부산 국토종단 여행상품(자전거로 세계 여행하기)은 한화로 1인당 250만원 상당(2인 1실 기준) 가격으로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대만 관광객이 지난해 자전거를 타고 국토종단을 한 결과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자전거길도 잘 구축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일본도 한국 자전거 도로 인프라를 답사하고자 이번 국토종단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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