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김우진, 양궁 월드컵 혼성전도 결승行…3관왕 도전
컴파운드 김종호도 개인·단체·혼성 모두 결승 진출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국 양궁의 남녀 간판인 김우진(청주시청)과 장혜진(LH)이 올해 첫 양궁 월드컵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김우진과 장혜진은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2018 현대 양궁 월드컵 1차 대회 리커브 혼성팀전 본선에서 16강부터 영국, 일본,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 세트승점 6-2, 8강전 5-1, 4강전 5-1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두 선수는 오는 29일 터키와 결승전을 치른다.
현재 리커브 남녀 세계랭킹 1위인 김우진과 장혜진은 앞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결승에 진출해 이번 대회 최대 3관왕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리커브 전 종목 결승은 29일 열린다.
컴파운드 혼성팀도 결승에 진출했다.
김종호(현대제철)와 최보민(청주시청)은 인도네시아, 프랑스, 터키를 차례로 제압하고 28일 덴마크와 결승을 남겨뒀다.
김종호 역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결승에 진출한 상태여서 28일 세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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